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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탕쿠르(왼쪽)와 손흥민 /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농담을 한 토트넘 훗스퍼(잉글랜드) 동료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결국 잉글랜드축구협회(FA) 징계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FA는 오늘(13일) "벤탕쿠르가 미디어 인터뷰와 관련한 부정행위로 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어 징계 여부를 따지는 절차가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이어 "벤탕쿠르가 부적절한 언행이나 모욕적인 단어를 사용해 명예를 실추시켰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벤탕쿠르의 발언은 국적, 인종, 민족에 대한 언급을 포함하기 때문에 심각한 위반"이라고 설명했습니다.영국 BBC에 따르면 선수 개인의 인종차별에 대해 FA 징계위원회는 6∼12경기의 출전 정지 징계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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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구단과 '당국'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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