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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회가 열리는 한국교원대 회의장 앞에서 피켓을 들고 항의하는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의 모습.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16일과 17일 한국교원대에서 예정된 유보통합 관련 공청회에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조미연, 이하 한가연)가 입장문을 내고 "불합리한 유보통합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한가연은 "교육부가 지난 12일 공개한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기관 설립·운영기준 공청회' 자료집을 보면 교육부가 보육 현장을 인정하지 않는 불합리한 내용으로 유보통합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어린이집을 인정하지 않는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대출 서류 정책으로 어린이집은 얼마 가지 못해 다 폐원 위기에 몰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유보통합 설립 운영기준 안에서 제시한 시설설비에 대한 경과조치 내용과 면적기준에 대한 내용, CCTV설치 및 운영관리 기준은 가정어린이집을 모두 문닫게 만드는 정책이라고 연합회는 비판했다.
한가연은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기관 설립·운 연금저축 비과세 영기준 공청회' 발제문에 나와 있는 내용으로 어린이집의 설립 조건이 현행 법률에 따라 적법하게 설립 운영되고 있음에도 현행도 인정하지 못하고 어린이집을 규제의 대상으로 여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우려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16일 오후 2시로 예정된 공청회는 보육현장 관계자들의 극심한 반발에 부딪쳐 개회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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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회가 열리는 한국교원대 회의장 앞에서 피켓을 들고 항의하는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의 모습.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공청회가 열리는 한국교원대 회의장 성적증명서 앞에서 피켓을 들고 항의하는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의 모습.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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